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행복한 부부와 가정의 의미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폭력은 최근 5년간 5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정폭력 검거건수는 2012년 8762건, 2013년 1만 6785건, 2014년 1만 7557건
아내 학대가 1위
가정폭력 중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시민들은 아내 학대가 1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트위터에 내놓았다. 한 시민은 "아내 학대가 1위, 세상에 가장 못난 남자가 아내학대하는 인간"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시민은 "아내 학대가 1위, 맞고 사는 여
가정폭력 증가, 아내 학대가 1위
가정폭력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가정내 여성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
지난해 아내에 대한 폭력행사 혹은 학대행위로 남편이 입건된 건수가 60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13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 관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내를 학대해 붙잡힌 경우는 5876건에 달했다.
지난 2004년 1만1487건이었던 아내학대 검거 건수는 2007년 9117건, 2011년에
◇ 전두환 일가 대국민 사죄…"추징금 전액 납부하겠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0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은 지 16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국민에게 사과했다. 전씨 일가는 미납 추징금 1672억원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검찰에
가정폭력 아내학대
최근 5년 동안 경찰에 적발된 가정폭력 가운데 아내를 상대로 한 폭력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현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가정폭력 적발 건수 및 단속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경찰이 검거한 가정폭력은 5만502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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