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제약회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작용과 실효성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해피드럭’ 시장에서는 성형 관련 의약품과 함께 황금알을 낳는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지난달 서울시가 발표한 성인 남녀 비만율은 2008년 20.6%에서 2012년 23.7%로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 비만율과는 관계 없이 스스로를 비만으로
광동제약은 펜터민 성분의 비만치료제 ‘아디펙스’의 저용량((18.75mg) 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광동제약이 지난 2004년 4월 동일 성분 중 국내 최초로 출시한 뒤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아디펙스 정 37.5mg’의 절반 용량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식욕억제 목적의 기존 펜터민 제제들이 37.5mg으로만 나와있어 개원가에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시부트라민제제(대표제품 한국애보트 ‘리덕틸’)에 대해 시판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비만약 시장에 후폭풍이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지난 9일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약에 대해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에서의 퇴출을 결정했다. FDA는 애보
한미약품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비만치료제로 처방되는 약은 크게 오리지널인 한국애보트의 ‘리덕틸’과 한국로슈의 ‘제니칼’ 두 가지로 합치면 600억원대의 시장이다.
리덕틸은 조금 먹어도 쉽게 배부르게 하는 포만감 항진제이고 제니칼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지방흡수 억제제다.
이외에 드림파마 '푸링',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