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말레이시아 정부는 25일 북러 군사협력을 우려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폐기를 촉구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내년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타결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내년 수교 65주년을 앞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와 친환경 분야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 원장은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산업기술개발연구소(ITDI) 애너벨 브리오네스(Annabelle V. Briones) 원장과 그린 패키징 등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교류, 친환경 인증 협력 등의 내용으로 업
최근 삼성 안팎에서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회장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이 회장은 별도 취임 행사나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간접적인 메시지를 내비칠 가능성도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일련의 공개 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의 다자주의가 와해되고 보호무역주의·자국우선주의가 확산하고 있다.”
옥웅기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기점으로 공급망 효율성뿐 아니라 안정성도 강조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후위기와 전쟁, 미국 대선 등으로 현재 세계 공급망은 여느 때보다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
앙코르와트, 코로나 이후 관광객 줄어 ‘황량’‘건설 붐’도 붕괴…짓다 만 건물 수두룩경제 회복 1년 이상 소요될 듯
동남아시아 모든 공항에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광고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됐다. 1967년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이 동경, 오사카, 홍콩지점을 동시 개설하면서 해외에 첫 깃발을 꽂은 지 58년 만이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인도네시아 내 종합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 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miLab™ BCM)을 향후 3년간 독점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miLab™ BCM은 전 세계적으로 약 6억8000만 건 이상 시행되는
싱가포르를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유 통일 한반도 구상에 대해 “북한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그리고 국제사회의 평화가 획기적으로 진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중 관계와 관련해선 “‘상호존중’과 ‘국제규범’ 원칙에 입각한 공동이익 추구 차원의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과 싱가포르가 미래 첨단산업의 혁신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싱가포르가 무역, 금융, 투자의 허브이면서 인공지능(AI),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한국은 전통 제조산업에서
-윤 대통령, 필리핀 국빈 방문...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석-원전 협력 및 대규모 인프라 개발 강조 -기업·기관 간 에너지 협력 등 MOU 13건 채택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도 팀 코리아가 최고의 원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을 떠난다. 윤 대통령은 개별 국가와의 양자회담에서도 무역‧투자협력‧인프라 수주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일부 재계 총수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모집한 40여개 기업‧단체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세
노을 주식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및 카트리지가 인도네시아 보건국(Ministry of Health Republic of Indonesia)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노을의 혈액 분석 제품에 대한 아세안 국가 대상 첫 시판 허가로, 노을은 혈액 분석과 말라리아 진단 보조용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를
尹, 6일부터 5박6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아세안‧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日 신임 총리와 첫 양자회담도 협의중...‘상견례’
윤석열 대통령이 6일부터 동남아시사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아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이 직업능력개발훈련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17개 교육훈련기관 중 기관 역량, 교육과정 설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들은 현지 기업·기관과 손을 잡고 기술이전에 착수하는 한편, 자체 생산설비까지 구축하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규모와 성장세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향후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4일 제약·바이오 업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인 ‘2024 마닐라 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해 총 152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에 이은 K-푸드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수출액이 라면, 음료, 유자를 중심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2%
신남방정책 지원 위해 2017년 설치…동남아 시장 공략 목표산은 "업무 효율화 위해 해체…아시아 지역서 역할 확대는 지속"
KDB산업은행이 문재인 정부 당시 신(新)남방정책 지원을 위해 설치했던 아시아지역본부를 해체했다. 신설한 지 7년 만이다.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만들었던 아시아지역본부를 없애면서 산업은행의 해외 진출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이마트24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에 첫 점포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에서도 가장 번화한 ‘벙깽꽁(Boeung Keng Kang)’에 BKK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건물 1층은 편의점으로 운영되며 2층은 이마트24 캄보디아 본사 사무실로 사용된다.
총 230㎡(70평) 규모의 편의점 매장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2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가스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수주 확대를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석유가스공사(PVN)와 향후 발주 예정 프로젝트 지원 등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PVN은 베트남의 석유·가스 산업을 총괄하는 베트남 정부 소유의 석유
정부가 베트남 국가 싱크탱크의 수장을 만나 교역·투자 및 핵심 광물 공급망 등 양국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판 치 히에우(Phan chi Hieu) 베트남 사회과학원 원장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현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VA
10일 KB증권은 중국이 5월 무역지표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기록한 것을 두고 낮은 기저와 미국향 우회수출의 영향이며, 중국의 저가수출 전략은 연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7일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 늘어 예상치 1.5%를 크게 초과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해 예상치 4.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