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를 통해 국내로 전파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농장 소독과 관리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0월부터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확산이 우려되는 가축 전염병은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이
한국이 6년 연속으로 광우병 청정국(위험무시국) 지위를 얻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인정한 소해면상뇌증(BSE) '위험무시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른바 광우병으로 불리는 BSE는 소의 뇌에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쌓여 뇌와 신경계를 파괴하는 질병이다. BSE에 감염된 가축의 뼛가루(육골분)나 굳기름(지방)으로 만든
경북 의성 구제역 발생으로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4일 방역 당국은 "경북 의성 구제역 의심 돼지의 바이러스를 검사한 결과, 양성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히며 "구제역 발생 농장의 가족 해외여행 상황, 백신 접종 여부, 돼지 공급농장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경북 의성 구제역은
우리나라가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잃었던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이후 2년간 구제역 재발을 성공적으로 막아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OIE 총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158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