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14일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발표와 관련 “대통령이 국회 각 당 대표를 만나 직접 설득하고 이해관계자를 만나라”고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긴급 현안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이해를 구할 것은 구하고 설득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 국회비준과 더불어 국민투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당지도부 의견이 엇갈리면서 당론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10일 성명을 통해 "기본적으로 이 사안은 영토와 비용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 비준을 받아야만 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 국회비준과 함께 국민투표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당공동대표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3위에 올라서있는 만큼 안 전 대표의 발언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10일 사드 배치 관련 성명을 내고 "기본적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0일 한미 양국의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저는 잃는 것의 크기가 더 크고, 종합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배치에 따른 득과 실이 있으며, 얻는 것의 크기와 잃는 것의 크기를 따져봐야 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