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AA “전례 없는 수준의 독립적 검토 진행”인도네시아·에티오피아 추락사고로 탑승객 전원 사망각국 정부 개별 승인 받으려면 시일 걸릴 전망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연이은 사고로 346명의 사망자를 낸 보잉 '737MAX' 기종의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다만 실제 운항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이 베스트셀러 기종이던 737맥스 항공기 추락사고 여파로 8년 만에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사 타이틀을 유럽 에어버스에 빼앗길 위기에 몰렸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상반기 항공기 판매대수가 총 239대로 전년 동기(378대) 대비 37%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보잉 몰락의 원인인 737맥스 기종
보잉 737맥스8 항공기가 기체 고장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8 항공기가 이날 오후 3시께 올랜도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다만 이번 비상 착륙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와 이달 에티오피아에서 추락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조정특성
잇단 추락 사고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보잉사의 신형기 ‘보잉737맥스8(이하 보잉737)’이 미·중 무역협상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향후 6년간 1조2000억 달러(약 1363조8000억 원) 상당의 미국 상품을 수입하기로 한 상태다. 중국의 미국 상품 구매 리스트에는 농산물·화학제품·원유 그리고 다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맥스8 여객기의 추락사고 이후 보잉의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보잉 주가는 24.60달러(6.15%) 하락해 375.41 달러로 장을 마쳤다. 보잉은 전날에도 22.53달러(5.33%) 하락, 이틀 새 시가총액 약 270억 달러(30조5천억 원)가 날아갔다. 지난 2008년 11월 이틀간 14.7% 폭락한
에티오피아항공의 추락 사고 이후 보잉 항공기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0개 국가가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한 가운데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유럽 대륙에서 보잉 737맥스8의 비행을 금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ASA의 이번 조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
보잉이 자사 주력기종인 737맥스8의 6개월 새 두 차례의 치명적인 추락 사고로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내몰리게 됐다.
보잉의 매출과 순이익, 더 나아가 명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생존자를 남기지 않은 두 번의 연속적인 추락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L
5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에어프랑스 소속 A380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회항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공항에서 501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륙해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전날 엔진 고장으로 다시 아비장에 무사히 착륙했다.
전날 사고는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보잉이 6개월 새 두 차례나 일어난 자사 주력기 737맥스8 추락 사고로 위기에 놓인 가운데 미국 항공당국이 보잉 옹호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성명에서 “보잉 737맥스8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항공당국은 전날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
에티오피아항공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탑승객 149명 전원이 숨진 가운데, 한 남성이 탑승구에 2분 늦게 도착해 사고기를 놓친 이야기가 화제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적 안토니스 마브로폴로스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사고 비행기 탑승권 사진과 함께 추락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 희생자가 될 뻔한 사연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