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건설 전문기업인 삼호개발이 해외 부동산 투자 전문운용사의 최대 주주가 됐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프지자산운용의 기존 주주인 삼호개발은 최근 다른 주주의 지분을 인수했다. 이로써 삼호개발은 기존 보유 지분과 더불어 총 36.9%의 지분(30만5780주)을 획득, 에프지운용의 최대 주주가 됐다.
그동안 에프지자산운용의 최대 주주는 한미
자산운용사 간 분쟁으로 대규모 위탁자산이 수개월째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양 회사가 국내에서 형사소송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위탁자산 관리에 당분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프지(FG)자산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이하 공제회)가 제3의 운용사인 라살자산운용으로 8월 말까지 이관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