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가 공식 사임했다고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대통령궁은 레타 총리가 이날 자신의 사직서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이날 정계 지도자들과 레타 총리의 후임에 대해 논의하고 15일 새 총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레타 총리는 자신에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타 총리는 14일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에게 자신의 사직서를 공식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마케오 렌치 민주당 대표가 새 총리에 유력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렌치 대표는 지난해 12월 민주당의 새 지도자로 선출됐다.
레타 총리의 사임 결정은 소
이탈리아 연립정부가 붕괴하면 이탈리아 국민에게 세금을 70억 유로(약 10조3800억원) 이상을 더 거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소상공인연합회(CGIA) 산하 경제연구소는 11일(현지시간) 현재 혼란한 정국으로 엔리코 레타 총리 정부가 사임하게 되면 이탈리아 국민은 올해 4분기에 집중된 세금으로 가구당 추가 부담이 늘어나면서 큰 타격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