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유통업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초고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른바 ‘보복소비’에 따른 매출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백화점과 마트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양한 상품전을 마련하면서 초고가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
홈플러스는 17일까지 와인장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와인장터에서 2만 원 이하의 초저가 와인부터 5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까지 약 200종, 12만 병의 와인을 선보인다.
올해 와인장터는 지난해 행사 대비 전체 물량을 2배 이상 늘렸다. 가장 인기가 좋은 2만 원 이상 5만 원 이하대의 와인과 최근 수요가 높아진 프리미엄 와인의 물량을 각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주목하는 ‘이마트 와인장터’가 열린다.
이마트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여 품목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하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200여 종의 와인을 판매했던 올해 5월 상반기 와인장터 대비 행사 품목을 20% 늘렸다.
이마트는 와인 대중화 트렌드에 발맞
롯데백화점은 프랑스 친환경 와이너리 '엠샤푸티에'와 '장마리아' 아티스트가 협업한 '엠샤푸티에 데샹트 아티스트 레이블'을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엠샤푸티에'는 프랑스 론 밸리에서 7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정통 와이너리다. 엠샤푸티에 와이너리 설립 이래 최초로 협업한 장마리아는 다양한 재료로 자연적인 재질감을 표현하는 차세대 아티스트다.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중간점검 결과 고가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추석에 이어 코로나로 인해 부모님이나 고마운 분들을 직접 찾아 뵙지 못하는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고가 선물세트 구매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적중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마
이마트는 올해 설을 맞아 금액대별로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우선, 5만 원 미만 선물세트로는 ‘가성비 와인’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국민와인으로 인기를 끈 호주산 ‘피터르만 바로산 세트’는 750ml 2병에 3만9600원에, 프랑스 최고의 유기농 와인 브랜드 샤푸티에의 ‘엠 샤푸티에 세트’는 3만98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겨냥해 품격 넘치는 올드 빈티지부터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까지 다양한 와인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23일까지 판매되는 설 선물세트를 통해 올드 빈티지부터 친환경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올드 빈티지 대표 와인으로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문화 외교 선물로 준비할 만큼
가성비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이마트가 역대 최대인 100억 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선물세트 상품 수도 160여 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이마트는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10%가량 늘리고 연간 판매 순위 상위에 이름을 울린 인기 와인들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과거 와인은 고가의 주류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롯데백화점이 내달 13일까지 전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로 자연 친화 트렌드를 반영한 와인들을 준비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백화점이 준비한 이색 와인 선물세트는 ‘친환경 와인(Eco-friendly)’로 내추럴, 유기농, 바이오다이나믹 등 친환경 방법으로 생산하는 와인들 총 12가지이다.
내추럴ㆍ유기농ㆍ바이오다이나믹 와인들은 지난 몇 년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