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이번 사퇴 논란을 계기로 여권의 차기 주자로 올라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가 최근 사퇴까지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권력에 도전하는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외에 뚜렷한 대권주자가 없는 여권에서 개혁적 중도 성향의 이미지를 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17.7%로 2주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김무성 대표로 16.8%, 3위는 문재인 의원으로 13.7%를 기록했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8.9%를
집권 2년차 첫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6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4.5%p 급등한 59.6%로 집계됐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대비 4.4%p 하락한 32.8
6·4지방선거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의 기싸움이 치열하다.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다수가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어서 ‘포스트 MB’를 노리는 물밑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2017년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대권을 꿈꾸는 여야 잠룡들은 이번 지방선거가 당내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