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기획사 팀장이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이센스의 과거 인터뷰에서 대마초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마초 사건’ 당시 심경을 담은 노래를 발표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내놨을 때 심하게 피곤해질 얘기는 안할 듯 하다”고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대마를 피우게 한 연예기획사 팀장이 적발됐습니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연예기획사에서 트레이너로 일했던 A씨는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가수를 하려면 대마초를 피워야 한다"며 8차례에 걸쳐 강제로 피우게 했습니다.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왕따를 시키는 등 못살게 굴기도 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 부모가 이 사실을 알고 항의하자
필로폰을 국내에 공급한 미국 갱단 출신 20대 남성과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연예기획사 팀장 등 마약 사범들이 대거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올해 1∼7월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마약류를 공급·투약·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로 16명을 구속 기소하고 10명을 불구
10대 걸그룹 지망생들에게 강제로 대마를 피우게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연예기획사 팀장 정모(3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씨 외에도 마약류를 공급·투약·밀수한 혐의가 적발된 15명이 구속기소됐으며, 10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