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계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 영화산업 시장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하면서 상업영화 수익률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화산업 시장 규모는 1조239억 원으로 2년째 감소세를 보였다. 2조5093억 원 규모였던 2019년과
지난해 한국영화 수익률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지위) 발표 2012 한국영화산업결산에 따르면 2012년 한국영화 전체 개봉작 174편(늑대소년 확장판 제외) 중 요건에 맞는 70편을 기준으로 산정한 투자수익률은 13.0%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 수치가 한국영화 개봉작 제작비 간이조사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