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내년 정부 전체 예산도 확장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재정 당국과 부처들이 함께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또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입계란 추가 확보에도 나서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통과된 제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점검하며 이같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우리 경제가 올해 4분기부터는 1%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정부가 내놓은 41조원의 재정패키지와 내년 예산 확장편성으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내수가 살아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분기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부의 2015년도 예산안 확장 편성에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인 만큼 우리 국회에서 따질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은행의 이번달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 “경제회복세가 좀처럼 살아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게 (경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통화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경기부양에 올인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를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최 부총리는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