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테마파크 체인 디즈니랜드가 1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새로 문을 연다. 해외 디즈니랜드로는 파리, 도쿄, 홍콩에 이어 네 번째다. 그러나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올랜도 테러’의 악몽이 가시기도 채 전이어서 운영업체인 월트디즈니도 마냥 고무적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트디즈니와 중국 선디그룹은 상하이 푸둥지역에 지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올랜도 테러’로 현지의 테마파크들이 긴장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는 월트디즈니의 디즈니랜드와 컴캐스트의 유니버설스튜디오, 씨월드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들이 몰려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사건을 벌인 용의자가 현지 디즈니월드를 정찰했다는 주간지 피플의 보도 이후 월트디
미국 민주당·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발생한 미국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특히 두 후보는 이번 테러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나타내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1946.6.14~)는 미국 대통령선거 사상 가장 논란을 많이 불러일으킨 후보다. 거침없는 막말과 인종차별적 언행, 미국이 그동안 쌓아온 국제관계를 무시하는 발언 등으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우려는 좌충우돌하는 그의 행보에도 당선 가능성이 의외로 높다는 점이다. 1년 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