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 임순례 감독의 ‘교섭’ 영향권에서 자유롭기 어려워 보이는 결과물이다. 13일 언론에 첫선을 보인 김성훈 감독의 신작 ‘비공식 작전’ 이야기다.
이날 메가박스 코에스에서 공개된 ‘비공식작전’에 따르면 영화는 1987년 레바논에 현지에 급파된 대한민국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불법 이민 상태로 택시를 몰던 생업형 운전사 판수(주지훈
해외 취재 갈 때마다 종종 듣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공직자들이나 시민단체들이 해외에 나가면 국익과 상관없이 너무 공정해 외국인들이 ‘넘버원’이라고 말한다.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이나 국민연금 투자 사업에 국제사회가 권고한 공정한 입찰을 잘 지키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한다. 예전 라오스에서 만난 일본 국제협력단 자이카(JICA) 담당자도 한국은 공적개발원
"고발사주 의혹 김웅 의원 등 공수처 조사에 철저히 협력해야""윤석열 후보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해 정권교체 외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조건부 특검 수용론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철저한 검찰 수사, 그리고 공수처 수사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선대
사실로 확인 시 중국 망명 관료 중 최고위급 2월 딸과 함께 미국행…“진짜라면 큰 폭탄”
중국 정보기관의 이인자로 꼽히는 인물의 미국 망명설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특히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한 정보를 쥐고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이목이 더욱 쏠리는 분위기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정부가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개에 대한 비준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입법부를 정권의 커피자판기쯤으로 여기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법 개정을 통해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조정한 뒤 비준을 처리하는 게 이치에 맞다
자유한국당이 7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여권 인사들을 무더기로 고발하고 수사의뢰했다.
김도읍·강효상 한국당 정와대 특감반 의속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지검을 방문해,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6명의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와 함께 임종석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7일 “외교ㆍ안보적인 현안이 많은데 정부에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점령군다운 행세를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제 국회 외통위에선 민주당 의원이 외교부 공무원 향해 누구의 졸개냐는식으로 윽박지르며 현 정부와는 다른 정책을 미리 수립하라 했다고
외교부 4급 공무원, 아프리카 출장중 20대 부하 직원 성폭행 '의혹'
외교부 소속 과장급 공무원이 해외출장 도중 부하 여직원을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외교부 소속 직원인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4박5일 일정으로 4급 공무원인 40대 B씨와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다.
A씨에 따르면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밤 둘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전문인력 유출에 따른 통상업무 공백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다자간 통상협상 시계가 빠르게 돌고 있지만 외교부 출신의 1세대 산업부 통상 라인의 친정 복귀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최경림 통상차관보, 김영무 FTA교섭국장, 김민철 FTA상품과 과장, 최진원 FTA서
정부가 내달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에 우리 의료인력 20여명을 파견할 방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세종시에서 열린 출입기자들과 오찬에서 "(우리측)파견 인력은 민간 10명과 군 인력 8~9명, 공무원 등 기타 인력 등 20여명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현지에 의료활동을 벌이는 파견 기간은 4주 정도로 예상한다"며 이같
남영숙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교수는 1997년 한국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에서 일했다. 1995년 국제노동기구(ILO) 노동규약 제정에 참여한 데 이어 OECD의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일에도 참여한 것. 빈곤퇴치와 국제개발을 공부하던 개발경제학자가 CSR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였다.
국제공무원과 한국 외교부 공무원 등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위한 손학규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비준안의 합의처리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으로 떠오른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야당이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피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께서는 강경파의 입장에 휘둘릴 것
외교통상부 실무진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최근 외교부 자체적으로 실시한 영어능력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거나 평가에 불응해 등급 자체를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5~7급 실무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자체 기준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분류한 결과 최하등급인 5등급을 받거나 아예 시험에 응시하지 않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공무원의 20% 가량이 어학등급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외교부 공무원 1564명 중 22.3% 인 349명은 어학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재외공관원 중에서 어학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직원은 전체 916명 중 97명으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