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선불카드가 탈법적인 외화반출 루트로 전락하고 있다는 국회의 지적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제도 개선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5일 “금융위 국감에서 외화 선불카드의 문제점을 지적한 데 대해 당국이 즉각 제도 개선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국감에서 201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외화선불카드가 금융감독과 관세당국의 규제 사각지대에서 외화반출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1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해외 이용이 급증한 외화선불카드가 과세 현장에서 통제가 불가능해 외화반출 창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외화선불카드는
신한은행은 10가지 통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인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전국 영업점에서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10가지 통화(USD, JPY, EUR, GBP, AUD, NZD, CAD, HKD, SGD, CHF)를 카드 1장에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ㆍ인출 할 수 있다. 2015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