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내년 1월 지주사 설립을 위한 지주 임원 내정 및 은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내정)이 지난해 은행장 취임시부터 강조해 온 인사원칙인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 역동적인 조직을 위한 세대교체 원칙이 반영됐다.
지주 초기 소규모 조직 출범을
‘0명’.
국내 은행권 여성들이 경험하는 유리천장의 심각성을 상징하는 가장 명징한 수치다.
무슨 얘기인가 하고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난 2013년 말 여성 대통령 탄생과 함께 국내 은행권에 첫 여성 행장도 탄생했다. 대통령 당선 전이긴 하지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도 여성이 처음으로 부총재보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여성 임원(상무·전무·본부
금융권에 다시 유리천장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금융계는 잔뜩 긴장했다. 임원(상무ㆍ전무ㆍ본부장ㆍ부행장)은 고사하고 간부(부장급)까지 오른 여성의 비중이 현저히 적다는, 공공연하나 별로 입 밖에 내지 않음으로써 대강 가려졌던 사실이 대대적으로 드러날까봐서였다. 그래서 이후 여성 임원들이 하나둘 등장했던게
우리은행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신임 이광구 행장 내정 이후 첫 인사로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인사 라는 게 우리은행측의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 상무를 선발했다"며 "조직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감안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우리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민영화 추진을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소폭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임원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조직은 비대면 채널 조직 집중화 및 체계적인 미래채널 전략을 강화하기 위
우리은행은 내년도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부행장, 단장 및 영업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악화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영업력과 위기관리능력을 겸비한 영업본부장과 지점장을 부행장과 단장, 영업본부장에 발탁해 중용했다.
경기침체 등으로 급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