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인 우윤근 의원은 지난해 정책위의장을 맡는 동안 ‘카운터파트’였던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에 대해 “합리적이고, 소통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고 높이 평했다.
우윤근 의원과 주호영 의원은 세월호참사 이후 경색 국면이었던 지난해 6월, 5월 각 당 정책위의장에 올라 같은 해 10월 우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돼 의장을 그만둘 때까지 4개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에 전격 합의하면서 국회가 극적으로 정상화됐다. 그러나 앞으로 새해 예산안 및 세제 개편안 처리 등을 놓고 재격돌할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투데이 창간 4주년 기념 인터뷰에서도 주요 쟁점 현안을 두고 선명한 각을 세웠다. 특히 주호영 의장은 새해예산안 및 세제개편안에 반영된 담뱃세
여야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야당이 핵심 쟁점인 특검후보 추천 주체를 둘러싸고 수정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과 두 차례나 합의안을 만들고도 유족의 반대에 부닥쳐 이를 추인하지 못했지만, 이번 협상이 막판까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자 결국 예상되는 유족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여야 협상안 타결 추진을 시작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의 1차 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공식 발족했다.
혁신실천위는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그동안 당이 마련했던 다양한 정치 혁신안들 가운데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추려 본격 추진하게 된다.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한 1차 명단 12명에는 김기식·김승남·김윤덕·신정훈·전정희·진선미·홍종학 의원 등 7명의 초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앞두고 상호 신경전을 펼치며 파행을 빚었다. 이날 양당 원내대표는 10여분간 깜짝 회동을 가졌지만 감정싸움에 가까운 설전 끝에 얼굴만 붉힌 채 결렬됐다.
새누리당 이완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오전 회의에서 “여야 대표간 만남을 회피하는 여당
정부의 2015년도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오면서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여야는 일단 확장재정과 증세의 적절성을 놓고 총론적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월호정국 여파로 공전 중인 국회 상임위원회가 정상 가동되면 본격적인 예산 심사 절차에 들어가면서 ‘디테일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재정이 어려울수록 경제활성화에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정부가 내놓은 2015년도 예산안을 ‘무책임·반서민·무대책 예산’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법인세 인상 등 ‘부자감세’ 철회를 통한 재원 마련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지방재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 예결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년도 정부 예산안은
박근혜 대통령이 연이어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어 규제개혁에 올인했지만,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 많고 국회의 벽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3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규제완화 개정 법안은 22개다. 분야별로 △인터넷경제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규제혁신 7개 △도시·토지 이용 및 건축규제 혁신방안 4개 △농업의 미래성장 산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정부·여당이 제시한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반서민·반민생 법안’으로 규정하는 한편, 세월호특별법 등을 ‘진짜 민생법안’으로 내세우며 추진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참여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진짜 민생법안’ 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세월호특별법 때문에 경제
정부가 담뱃값 인상 추진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마지막 관문인 국회의 벽을 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다소 온도차는 있으나 담뱃세 인상이 서민 부담을 증가시키는 사실상의 간접 증세라는 점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3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정부의 입
여야 정치권은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규제합리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주거안정보다는 건설업계 민원처리를 해준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책이 주택시장의 회복
내달 1일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야가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처리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민생·경제 위기론을 강조하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심사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가짜 민생법안론’으로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이어 정홍원 총리는 29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 차
여야 정책위의장이 임시국회 종료일(19일)을 이틀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특별법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7일 오후 회동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특별법 제정 방향을 포함해 파행 정국을 풀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이날 회동에선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의 정원외 특례입학을 지원하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인하한 데 대해 “한은이 정부 눈치를 봤다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정부가 더 이상 한은에 부당 압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와 물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전제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합의를 놓고 당 안팎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10일 사실상 새누리당과 추가 협상을 벌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별검사 추천권을 얻어내지 못한 협상 결과에 대한 희생자 유가족과 당 내부의 고강도 비판과 재협상 요구가 수그러들지 않자 실무 협상을 통해 특검 추천 문제를 다시 손질하겠다는 의도다.
여야가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지만 처리 법안 조율과정에서부터 난항이 불가피해, 실제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는 주말에라도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과 만나 본회의에서 처리할 민생법안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정책위의
정부가 마련한 세법개정안의 상당 부분이 국회에서 수술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 내에서 기업소득환류세제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당은 “반드시 막겠다”고 반발했다.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27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11일 차관회의, 16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국회 제출은 다음달 23일로 잡혀있어 9월 정기국회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조정식 의원을 임명했다. 전략홍보본부장은 재선의 김현미 의원이 맡게 됐으며,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유임됐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당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조정식 총장은 지난 7.30재보선에서 경기도 공심위원장을 하면서 안정감 있게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