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2018년 지방선거(6월 13일)를 보름여 앞두고 정부가 울산 산재모병원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 아니었냐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산재모병원은 김 전 시장의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울산 산업재해전문 공공병원 설립 등 6개 환경·의료 인프라 개선 사업(총 4조 원 규모)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환경·의료·교통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 부문을 보면, 먼저 환경·의료 부문에선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 확대 및 지하화에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