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2호기가 오는 2일 발전을 재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 2호기가 1일 오후 9시20분께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2일 오전 4시30분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 2호기는 지난 28일 새벽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의 유압변환기 내 위치감지기 이상신호로 자동 정지됐으며 동일한 정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설비를 보완 후 원안위
월성 1호기 고장원인 운전원 ‘조작 실수’… 10월 이후에만 5번째 고장 발생
비리·부패 등으로 홍역을 치른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번엔 잇단 원전 가동중단으로 궁지에 몰렸다. 대대적인 쇄신책 발표에도 원전 고장이 잇따르면서 가장 기본적인 설비관리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31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전기가 멈춘 월성원전
울진 2호기 고장으로 발전 중지… 10월 이후 4번이나 고장
국내 원자력발전소가 최근 잦은 고장과 발전 중지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전력예비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울진 원전 2호기는 지난 28일 새벽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 이상으로 터빈증기 조절밸브가 닫히면
울진원전 2호기가 28일 터빈제어계통 이상으로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 2호기가 정상 운전중 이날 새벽 2시45분께 터빈제어계통의 이상으로 터빈증기 조절밸브가 닫히면서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터빈증기 조절밸브가 닫히면서 정지돼 터빈제어계통을 점검한 결과 터빈제어계통 유압변환기(EHC)의 내부 감지기가 고장난 것으로 확인
일본 방사능 유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폐연료봉 1535만여개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리 107만7000여개 등 국내 4개 원전에 모두 1535만5326개의 폐연료봉이 저장돼 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