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 회동했지만 결론 또 못 내려진성준 "검찰개혁 합의 파기가 큰 걸림돌…법사위 권한 축소도"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에 대해 "카드 갖고 있지만 그것만 있는 건 아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21일 "원 구성의 핵심 쟁점은 여야 관계를 정상화할 의지가 있느냐의 문제"라면서 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진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여야수석 회동
국민의힘은 8일 자당 상임위 간사를 내정해 발표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당·정부·대통령실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구성은 11시 원내수석 회동을 통해 의견교환을 본격적으로 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쯤 당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상임위 간사를 내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청문회 안건 ‘날치기 통과’ 논란으로 촉발된 2월 임시국회 파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회동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의 제안으로 열렸으나, 박 수석부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만 참석했다.
박 수
정부조직법 처리 난항으로 3월 임시국회가 나흘째 파행을 맞은 가운데 여야가 11일 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핵심은 종합유선방송(SO)의 이관이다. 새누리당은 SO의 인허가권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기는 대신 방송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방안을 만들어 야당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SO를 방통위에 그대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