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인재풀이 윤석열 정부 들어 반등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가 원전 수출 등 관련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원자력 관련 학과 재학생 수 및 입시경쟁률이 반등한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경향이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 치우쳐 있어 전체적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는 일관성 있는 정책 메시지에 달려있다는 지적이
전국 대학교 반도체 관련 학과 수시전형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교육부가 반도체학과 정원을 증원하는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원자력 관련 학과 역시 지원자 수가 늘었다.
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31개 대학 반도체 관련 학과 지원자 수가 지난해 6322명에서 올해 9926명으로 360
원자력학과 입학 5년새 35% 줄어카이스트 학부 신입생 4분의 1 ‘뚝’학과 이름 바꾸고 통폐합된 경우도
“태양광, 풍력 등이 거론되지만, 현실적 대안은 원자력뿐이다.”(2009년 12월, 최경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 경상북도 울주군 신고리 3, 4호기 건설 현장에서)
“원전 중심의 발전 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 (2017년 6월, 문
조선학과는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조선 경기가 좋아 졸업하면 취업이 보장됐기 때문이다. 높은 인기 덕분에 지방 대학에도 조선학과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원자력학과 입학 경쟁률도 치열했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화석 연료 에너지의 대체원으로 원자력이 주목받은 데 따른 영향이다.
조선ㆍ원자력 학과의 위상은 최근 180도로
우리나라 조선ㆍ원자력 업계에 인재 수급 비상이 걸렸다. 조선ㆍ원자력 학과 신입생 규모는 4년 전보다 각각 10%, 35% 줄었다.
향후 인재난으로 우리나라 조선ㆍ원자력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조선해양 관련 학과(20개 대학 기준)에 입학한 신입생(학사~박사)은 1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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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라 국내는 신규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원전 기술은 해외로 수출하는 투트랙 구조로 가고 있지만, 곳곳에서 혼란ㆍ혼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일 정부와 원전학계·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올해 대학입시에서 원자력 관련 학과 지원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 2018학년도
정부가 원자력 발전 분야의 종합적인 인력확보 대책을 마련했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원자력발전 인력수습 전망과 양성대책’을 마련해 국민경재대책 회의에서 확정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 우리나라의 원전 전문인력은 2만1000명선으로, 국내 원전과 지난해 12월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을 감당
두산그룹이 임원인사 제도를 직무중심으로 바꿨다.
두산그룹은 임원인사 제도를 타이틀 중심에서 직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첫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신임원인사제도의 특징은 기존의 '연공과 타이틀' 중심에서 글로벌 기업에서처럼 직무 중심으로 바꾼 것"이라며 "승진의 개념은 타이틀 상승이 아니라 직무가치가 높은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