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發) 쇼크로 인한 다각적인 위험요소를 유념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중소기업연구원이 공개한 '최근 중국발 쇼크의 대내외 영향과 중소기업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발 쇼크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결합해 금융위기 가능성이 우려된다
중국발(發) 수혜를 입던 화장품ㆍ면세점 등 중국 관련주들의 실적 상승세가 올해 3분기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관련주의 성장세의 발목을 잡은 것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다. 메르스가 발병한 지난 6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6월과 7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지난달 중국 위안화 평가 절화 후 말레이시아, 인도 등 일부 취약국가의 통화가치 급락 등으로 1997년 경험한 아시아 외환위기가 다시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이 1% 이하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하지만 원화·위안화 가치가 전월 대비 7% 하락하면 아시아 외환위기 발생 확률이 50%로 급등
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충격이 진정된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82% 상승한 1만1014.6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1.25% 오른 4986.85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04% 떨어진 6568.33을 기록했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의 공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화에 따른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였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03%) 상승한 1만7408.2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6포인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의 공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화에 따른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였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4포인트(0.03%) 상승한 1만7408.2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6포인
전날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1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7.13포인트(0.36%) 하락한 1979.52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대비 3.20원 오른 1182.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중국발 위안화 충격에 전일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2000선 아래로 주저 앉았다. 대형주들의 실적 부진 속에 체력이 약해진 주식시장이 또 한번 차이나 쇼크에 맥 없이 무너진 것이다. 다만, 전일 차이나 쇼크가 지수에 반영됐다는 심리에 1980선을 힘겹게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1980선을 중심으로 등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