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해 투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임현택 전 의협 회장 집행부와 달리, 전공의 단체가 비대위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18일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선출 이후 첫 공식 회견을 열고 비대위 구성과 향후 대정부 투쟁 방침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단국대 의대 교수)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 이후 의협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위원장 선거에는 박 부회장과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이 출마했다.
이어 투표 결과 박 부회장은 투표 참여 233표 중 12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박 부회장은 탄핵 당한 임현택 의협 전 회장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13일 의협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박 부회장이 총 유효 투표수 233표 중 123표(52.79%)를 획득해 과반을 넘겨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권이 있
출범 3년 차지만 한 지붕 두 노조통추위 '재시동'…통합 마지막 퍼즐임금피크제·운영위원 구성 논의 중이르면 내달 단일화 찬반 투표 개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이 합병해 신한라이프생명이 탄생한 지 3년이 지난 가운데 둘로 나뉘어있던 노동조합(노조)도 통합을 추진한다. 화학적 결합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던 노조 단일화가 이뤄지면 향후 노사 소통도 더
갑작스러운 퇴진 의사...출사표 낸 인물 ‘아직’연임 위한 올림픽 헌정 개정 요청에도 ‘변화’ 위해 퇴임키로
토마스 바흐(7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에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열린 142차 IOC 총회에서 “임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에서 압승한 이재명 대표 후보가 "그 무게만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제주·인천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민의 대중정당으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히 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주·인천에서 실시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8·18 전당대회가 명심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비전과 정책 제시, 다양성은 사라지고 친명계 일색의 '명비어천가'만 남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8일 회의에서 권리당원 비중을 높인 경선룰을 발표했다. 전준위에 따르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은 각각 14%, 56%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28일 8·18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비중을 높인 경선룰을 발표했다. 다만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와 관련된 규정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이날 2차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각각 14%, 56%로 결정했다. 표의 가치는 19.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상임위원회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 의원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과정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상임위 강제 배분을 이유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한 이후 두
거대야당이 일방적으로 원 구성을 이어가면서 국민의힘 안에선 강경 대응론이 부상하고 있다. 국회 의사일정 전면 보이콧을 비롯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적극 행사 건의 등 전면전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두 시간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의사일정을 진행한 데 반발해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 의장이 보인 행태에 대해서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과 박준태·조지연 원내대변인
22대 국회가 30일 첫 문을 열었지만 본격적인 활동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정 활동의 '바탕' 격인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부터 여야가 다투면서다.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은 일찌감치 시작됐지만 법적 시한(총선 후 첫 집회부터 3일 이내에 실시) 내 상임위원장 선출은 어려워 보인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단은 국회의원 임기 개
10만 금융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책임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22일부터 사흘간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이 임기를 2년여 남긴 채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하며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 27대 임원 보궐선거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기업은행 노조위원장 겸임)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
“대구에서 이번 선거를 시작합니다.”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한 것을 두곤 “이제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가 답해야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 윤재옥 공동선대위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으로 최근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했다. 이제 답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서 “정말 문제가 있었디면 (공수처가 신속하게) 조사하고 끝내야 했었다. 그런데 아직 준비가
추진위, “28일에 동의서 징구 마감“…일부 주민들 반발
강남구청, 추진위에 행정지도 공문 전달
“조합이 설립되더라도 또 갈등 때문에 더 늦어질까 걱정된다”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은마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세종시에 위치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도 제1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 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안석찬 후보와 기호 2번 이동활 후보가 입후보해 경합을 벌였으며, 개표 결과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노동조합이다. 임 내정자는 “직원들과 노조의 상처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그 누구보다도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고,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을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관치 금융’이라는 안팎의 곱지 않은 시선을 누그러뜨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