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봉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물리학 분야의 권위있는 상인 러시아 ‘브루노 폰테코르보상’을 받는다.
2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러시아 합동원자핵연구소(JINR)는 지난달 27일 김수봉 서울대 교수를 올해 브루노 폰테코르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교수와 함께 왕이팡 중국 고에너지물리연구소(IHEP) 박사, 니시가와 고이치로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소(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심고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는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뚫고 지나가기 때문
초고에너지 중성미자가 최초로 포착됐다.
세계 11개국 39개 기관 200여명의 연구자로 구성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 연구팀은 남극 얼음층에서 우주로부터 날아온 초고에너지 중성미자의 흔적이 최초로 포착됐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22일 발표했다.
중성미자는 다른 입자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데다 너무 가벼워 검출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령입자라고도
중성미자 검출설비가 전남 영광에 완공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중성미자 검출설비를 순수 국내 기술로 전남 영광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완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설비는 우주생성의 비밀을 밝혀낼 단서를 제공하는 중성미자 변환상수 측정을 위해 태양에서의 핵융합이나 원자로 속의 핵분열 시 방출되는 중성미자를 검출하게 된다.
중성미자는 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