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원 100%" 언급에 與 일사분란…유승민 포비아유승민 "화끈하게 10 대 0 하라" 자신감…박근혜 때처럼 부당한 권력 맞서는 그림유승민 지지율 최근 여론조사서 2위와 4배차 기록…친윤, 실책 지적 "구태여 논란 만들어"
이른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윤’(反윤석열)인 유승민 전 의원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홍준표, '줄 세우기' 비판…"원팀 정신 살릴 것"윤석열, 인재영입으로 저변 넓히며 당원 공략유승민, 지지율 반등…"후보 개인 역량으로"원희룡, 이재명 공략하며 민심·당심 노리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막판 당심 잡기에 나섰다. 본경선 투표에 당원 비중이 50%까지 늘어난 만큼 일반 여론조사 못지않게 당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윤석열·홍준표 후보
이낙연은 다시 한 자릿수로 하락윤석열 공식 행보 이전 진행한 조사이준석은 미포함…유승민 지지율 상승범야권 다시 우위 점해…50.2%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까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하며 2위로 뒤처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범
“박근혜 대표를 잘 보필해 당이 화합해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꼭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 2005년 1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에 임명된 후
“경선 룰은 이미 합의된 부분이며 지금 와서 깨뜨리는 것은 또 다른 분열의 씨앗을 낳게 하는 것으로, 자꾸 경선 룰을 거론하면 원칙대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2007년 5월,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국회법 파동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2005년 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으로 본격적인 인연을 맺고 2007년 대선 경선까지 몸을 던져 뛰었던 그다.
유 의원이 박 대통령을 멀리하게 된 건 정책적인 부분에서 소신이 달랐기 때문이지만, 박 대통령의 그늘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자기 정치’를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이번 사퇴 논란을 계기로 여권의 차기 주자로 올라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가 최근 사퇴까지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권력에 도전하는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외에 뚜렷한 대권주자가 없는 여권에서 개혁적 중도 성향의 이미지를 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원내사령탑 자리를 잃었다.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그를 정면 비판하고 나선 지 13일 만이다.
그렇다면 13일 동안 밀당했던 ‘유승민 파동’의 승자는 박 대통령일까. 아니다. 겉으로는 분명 박 대통령이 승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적 실리에선 유 의원이 이겼다.
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