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의 강력한 주류 판매 규제에 글로벌 주류 업체들이 울상이다.
인도 정부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전국 고속도로 500m 이내에서의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주류 판매가 급성장하면서 인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글로벌 주류 업계에는 치명적이다.
인도의 알콜 소비는 미국을 능가한다. 세계보건
인도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전국의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500m 이내에 주류 판매가 금지되자 인도의 외식 업계가 들끓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음주운전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사회 문제화되자 주요 도로 주변에서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내놨다. 법안 초안은 식당이 아닌 상점에만 해당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법원은 이 법을 식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