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추세가 며칠째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잔불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눈여겨 볼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37번 응급 이송요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추가 환자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3명의 신규 환자가 추가로 메르스 확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이 24일 부분 폐쇄 조처가 끝나고 조만간 정상 진료를 재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의료진 감염과 일부 불분명한 전파 경로 등이 향후 문제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실제로 특히 메르스 발병으로 병원이 발칵 뒤집어지고도 확진자 치료를 맡던 방사선사(162번 환자), 간호사(164번 환자),
21일 추가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3명 중 의사와 방사선사 등 의료 종사자가 2명으로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카났다.
지금껏 국내 확진자 169명 중 의료 종사자는 32명으로 전체의 18.9%에 달해 5명 중 1명 꼴인 셈이 됐다. 애초 일반인보다 감염 확률이 높은 업종이지만 국내 일선 병원의 미흡한 감염 관리를 보여주는 반증이라는 지적도
1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밖의 의료진 1명이 추가로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들을 전수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사대상은 지난 2일부터 10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모든 환자와 보호자, 방문자 등을 포함합니다. 대상 시점은 응급 이송요원이 메르스 증세를 보이며 일했던 기간입니다. 삼성서울병원 환자가
보건당국은 이달 말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잦아들게 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았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6월 말까지 집중의료기관, 집중관리기관에서의 산발적 발생을 끝으로 메르스 사태가 잦아들게끔 하는 것이 1차 목표이자 노력의 방점"이라고 밝혔다.
권 반장은 "메르스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