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국가 안팎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외적로는 미국의 추가 제재가 단행된데다가, 대내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로 인해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이날 이란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안을 내놨다. 이번 제재안은 이란의 철강, 알루미늄, 구리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은 경
이란군이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를 격추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란 지도부도 책임자 엄벌을 약속했다.
11일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긴급 최고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여객기 격추 사실을 보고 받고 이를 대중에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란군(軍)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사고기는 테헤란 외곽의 민감
이란군(軍)의 우크라이나항공 여객기 격추 사실이 드러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란에 공식 사과와 책임자 처벌, 배상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국제위원회의 작업이 끝나기 전에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철저한 책임 인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