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특별감찰관 추천을 놓고 당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돼야 하는 등 여야 협상 전략의 일환인 특별감찰관 추천을 당대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는 “윤석열 대통령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8일 ‘청와대 기획 사정 의혹’ 수사 관련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거론한 것에 대한 비판에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과거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사찰 문제가 불거지면서 감찰 누설을 제가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며 “그때는 감찰방해, 사찰문제도
이석수 특별감찰관실이 사실상 해체돼 퇴직한 감찰담당관에게 미지급한 월급을 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 부장판사)는 전직 감찰담당관 박모 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박 씨에게 537만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이석수 전 감찰관이 감찰 사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축소·은폐하고 직권을 남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2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큰 이슈로 등장한 2016년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에서 국내 정치 공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3일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청구된 추 전 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소명되고, 추가된 혐의 고려하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해온 검찰 특별수사팀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4개월 만에 사실상 해체했다. 처가의 넥슨 부동산 거래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진경준 전 검사장을 승진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핵심 의혹 규명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26일 공식 수사를 마무리하고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은 14일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열어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특검은 야당이 추천하며, 밑에 검사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 기간은 최대 120일이다. 수사 대상은 최순실 사태
가족회사 '정강'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이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은 29일 오전 10시 우 수석의 부인 이모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이미 수차례 소환 통보를 받은 이 씨는 이날도 나오지 않았다. 의경 보직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수석의 아들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일 “(박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소통의 리더십 회복을 위해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수용해야 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소속 상임위간사단 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은 (국감 파행으로)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은 불통이 감춰졌다고 좋아할지 모르나 그것 또한 국민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를 수리한 데 이어 특별감찰관보와 6명의 감찰담당관들에 대해서도 해직 통보를 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는 특별감찰관에 대한 국정감사 무력화 시도"라고 주장했다.
금태섭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인사혁신처가 특별감찰관보와 담당관들에게 전화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이 특별감찰관의 사의표명안을 재가했다. 이 특별감찰관은 우병우 민정수석 감찰 내용 유출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자 지난달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 특별감찰관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최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피의사실공표’ 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 피의사실공표죄로 처벌된 사례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18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피의사실공표 명목으로 접수된 299건의 사건 가운데 기소된 건은 한 건도 없었던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31일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가 여야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것으로 시기가 중요하다”며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무상보육 예산과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 문제로 충돌해 당초 30일로 합의했던 추경안 처리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현재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 한진해운 법정관리… 1조원 혈세 손실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이 오늘 법정관리를 신청할 전망입니다. 한진해운은 이사회에서 법정관리 신청여부를 논의합니다. 그러나 이는 확실한 수순으로 법원신청 절차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해 이미 투입된 1조원 이상의 혈세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진해운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63년 12월 17일 첫 대통령 취임사는 “단군 성조께서 천혜의 이 강토에 국기를 닦으신 지 반만년”, 이렇게 장중한 문사(文辭)로 시작되지. 여기에 언급된 국기는 ‘나라를 이루거나 유지해 나가는 터전’, 즉 國基인데, 요즘 잘 쓰이지 않는 말이야. 국기라면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라는 노래나 ‘국기(國技) 태권도’를 떠올리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2억원대 초호화 유럽여행을 제공받았다고 폭로한 데 “(해당 자료를) 청와대가 제공한 것이라면 이것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린, 그야말로 하수인으로 전락한 것이다. 국회의원으로서 치욕스럽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가습기 청문회 첫날 핵심 증인 13명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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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청와대 “이석수 사표에도 우병우 거취 달라진 것 없다”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
청와대는 30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거취 논란에 대해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 제출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보직해임이 우 수석 거취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 특별감찰관의 사표 처리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일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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