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의 '밥상머리 민심'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밥상여론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향후 정국과 4월 재보궐선거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설 밥상에서는 담뱃세 인상, 연말정산 논란, 건강보험료 체계 개편 등 3연타로 불거진 '증세 문제'가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여야 모두 이번 설을 맞아 '민생 보듬기'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17일께 개각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청와대가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과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말씀드린 이후에 지켜보고 있
[온라인 와글와글] 이완구 인준 표결, 일베 어묵 피의자,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니엘 유승옥, 이준혁 경수진
16일 온라인상에선 이완구 인준 표결, 일베 어묵 피의자, 석 박사 여성 결혼할 확률,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니엘 유승옥, 이준혁 경수진 등이 화제다.
○…이완구 인준 표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까스로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새누리당은 표결에서 승리했지만 국민에게 졌다”면서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당의 124명 참석 의원은 1표의 이탈 없이 국민의 뜻을 받들었고, 여당 일부 의원도 (반대투표에) 함께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총리 후보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여야 합의로 처리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우여곡절 끝에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게 됐다”며 “작년 세월호 특별법, 예산안에 이어 오늘 여·야간 큰 대립이 있었던 사안에 대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 통과시킬
◇ 이완구 인준 표결 찬성 148표…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6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281명 출석에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가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도 이날 본회의에 참여해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했다.반면, 원내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이날 오후 예정된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에 참석, 인준안 표결에 참여키로 했다.
박완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총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의총에서는 열여섯 명이 의견을 나눴고 참석한 모든 의원은 이 후보자가 도덕성과 자질에 있어 부적격하다는 국민의 뜻에 동감하며 부적격 결정에 뜻을 모았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는 본회의를 앞두고 “단독처리시 국회일정이 중단될 수 있다”고 새누리당을 압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 인준 문제와 관련, “총리 임명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는 국민의 뜻”이라면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마무리되면 청와대도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인사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키로 한 만큼,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불발될 경우 인사를 설 연휴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6일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지만, 인사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오후 당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박지원 의원과 만났다. 취임 이후 이어온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전당대회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회동은 문 대표의 제안으로 서울 마포의 한 호텔에서 30분 가량 배석자 없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당을 위해 협력하는데 일단 뜻을 같이 했지만, 박 의원이 적지 않은 ‘쓴소리’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취임 후 첫 시험대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를 놓고 ‘여야 공동 여론조사’ 를 제안했다.
문 대표가 그동안 이 후보자 관련 문제를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고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왔다는 점에서 이날 발언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론조사 카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아이디어 수준으로 제시했을 뿐
◆ "주택의 적정 월세는 소득의 10∼15%"
전체 임대차 가구 중 월세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55%) 월세 시대가 개막됐습니다. 부동산114는 13일 월세 계약은 본인의 월 소득 가운데 10∼15% 정도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이완구 인준안' 16일 표결…여야 본회의 극적 연기
여야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여야는 12일 예정됐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16일로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야당과의 협상안을 내세워 본회의 의사진행을 거부하고 있던 정의화 국회의장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정의화 의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 “16일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12일 국회 본회의가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일단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본회의도 야당이 보이콧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반쪽처리될 공산이 있다.
정의화 의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 “16일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12일 국회 본회의가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일단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대변인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열기로 한 본회의는 16일로 순연됐다”면서 “16일 본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오후 새누리당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안을 상정,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본회의를 불참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서 대변인은 이날 의총에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촉구 △새누리당의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및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 반대 △정의화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