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 가중처벌과 음주강요 행위 처벌 등을 골자로 한 '음주문화 개선 7대 법안'의 입법화를 추진한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9일 조배숙·황주홍·김종회·박주현·윤영일 의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소속 이용주 의원의 음주운전 건으로 실망과 걱정,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 의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을 향한 여론이 냉담하다.
이용주 의원은 지난 1일 JTBC에 음주운전을 저지른 것에 사과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여론은 이 같은 이용주 의원의 발언을 두고 ‘이상한 살신성인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