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재판을 연기해준 재판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재판장 박정제 부장판사)는 22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구속에 대해 "유감스러운 소식"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 회장은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법원 판결은 한국에서 CEO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며 "한국의 독특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오늘의 라디오] 2021년 1월 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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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뇌물죄' 2년 6개월 실형 선고…재판의 의미와 남은 쟁점은?
- 주진우 기자
- 홍순탁 회계사(삼성 준법감시제 전문심리위원, 내가 만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구속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에서 구속된 첫 총수지만, 우리나라 재벌 총수가 구속된 사례 자체는 적지 않다.
삼성은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을 시작으로 고 이건희 회장과 이 부회장까지 3대에 걸친 사법 수난을 겪었고, 현대차, SK, 롯데, C
글로벌 달러 강세, 지표호조 불구 위안화도 상승세코스피 이틀째 2%대 폭락..이재용 구속도 영향상승압력 지속, 1월중 1120원까지 오를 것
원·달러 환율이 한달만에 1100원대에 안착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조 바이든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이 다가온 가운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삼성이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주문한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은 실형을 피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삼성의 준법감시위가 양형에 참작할 만큼 실효성을 갖추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을 열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경영계는 18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 “삼성그룹의 경영 공백이 현실화된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날 이 부회장 재판 직후 입장문을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타격, 세계 각국의 자국 산업 보호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도무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분식회계와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며 “어떻게 수조 원 부당이득의 무게가 그리 가벼울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이제 관심은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쏠린다.
이 부회장은 2일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를 외부전문가들이 판단해 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
이때만 해도 이 부회장의 명운은 검찰이 아닌 외부전문가들의 판단에 맡겨질 것으로 보였다. 수사심의위 결정은
KB증권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9일 진단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기업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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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발의…그 내용과 의미는?
- 김홍걸 의원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기본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해 "기본적 사실관계는 소명되었고, 검찰은 그간의 수사를 통하여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보인다"면서도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하여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하여는 소명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앞두고 삼성전자 주가가 11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8%(600원) 내린 5만4900원에 마감했다.
10거래일 연속 상승은 액면분할 전인 지난 2015년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록한 10일 연속 상승 이후 처음이다. 연속 상승 기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 영장 실질심사가 열리는 8일. 삼성은 24시간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김기남 부회장과 고동진 사장, 김현석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와 관계없이 삼성은 이 부회장의 혐의를 벗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된다면 ‘최악의 시나리오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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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은 왜 '군사합의 파기' 언급했나? “‘삐라 중단’ 4.27 때 합의, 대처 늦은 것”
- 정세현 수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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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삼성의 '여론전'에 검찰 반격
- 주진우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 & 질병관리본부 ‘
4일 검찰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법조계는 "놀랍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선 검찰이 인권보호와 자체 개혁 방안으로 도입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제도를 스스로 무력화시킨 것이라는 날선 비판이 나온다.
◇수사심의 신청 뒤 영장청구…"자체 절차 무시"
먼저 검찰의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시기적인 논란이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삼성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 시민단체인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의 집회용품을 망가뜨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김병주 판사는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자회견 참가자 A(58)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19대 대선에서 양강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각각의 공약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에서 분출된 민심이 대선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선의의 정책경쟁’보단 ‘박근혜 심판 세력’ 대 ‘심판 반대 세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