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준 이그룹(전 이화그룹) 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김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4명은 26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2시 25분께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허위공시나 미공개 정보를
5.5%(2021년)→2022년(5.6%)→20.2%(2023년). 한국ESG기준원에서 집계한 주주제안 가결률이다. 최근 들어 주주제안 가결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주총회에선 사측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치거나 예정된 기업들의 상당수도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거나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주주제안 안
액트‧헤이홀더 등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활성화소액주주 한데 모여 주주제안 등 적극적소액주주 ‘표심’ 중요해진 상장사 많아
3월 주주총회 시즌 소액주주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소액주주 플랫폼이 활성화하면서 소액주주들이 똘똘 뭉쳐 주주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서다. 심지어 올해는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행동주의 펀드 이상이라는 분석도 많다. 전
2023년 결산 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 한계기업 위기에 놓인 기업에 대한 투자주의보가 커지고 있다. 결산 시기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주가 및 거래량이 급등해 단기 급등락을 보이는 종목에 ‘단기차익’을 노리고 편승했다가 자칫하면 막대한 손실을 볼 뿐만 아니라 향후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돼 투자금
주주 활동 나서는 소액주주…문제 제기 적극적소액주주 플랫폼 통해 ‘지분 모으기’도 한창이화그룹 소액주주 필두 ‘범연합’ 주주연대도 등장해
소액주주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종목 토론방은 물론 온라인 카페나 유튜브, 심지어 소액주주 전용 플랫폼 등을 통해 여러 상장사 주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주주행동에 나서는 분위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MM
검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 사건의 쟁점을 두고 법조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기존의 시세조종, 주가조작 사건들과 다소 다른 양상이기 때문이다. 수사에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의미 있는 판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금융조
검찰이 이화전기 거래 정지 직전 주식을 매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메리츠증권과 이화그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박현규 부장검사)는 6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점, 이화그룹 본사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중순쯤 검찰에 고발한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금감원 국감 증인 출석 예정'라덕연 주가조작', ‘라임펀드 특혜 환매’ 관련사 대표 채택 주목
국내 증권사 현직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장에 선다. 홍현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금융위원회 국감에 출석한 데 이어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달 말 금융위·금감원 종합감사
“거래소, 파견 검사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나 간과해 업무과실”이용우 의원 “메리츠증권 내부통제 미비…최희문 대표 증인 채택”
이화그룹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선 김현 소액주주연대 대표가 “피해를 확산시킨 2차 책임은 한국거래소에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현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감장에서 “한국거래소 내에 상주하는 파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이 17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금감원 현장 국감에 증인으로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최 부회장에게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및 사모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내부자거래 관련 의혹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올
국회 정무위원회가 10일부터 진행될 국정감사 일반 증인과 참고인 30명을 채택했다. 금융권의 내부통제 이슈로 국감에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됐던 금융지주 회장이나 은행장들은 명단에서 모두 제외됐다.
국회 정무위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반증인 19명, 참고인 11명 등 총 30명에 대해 국감 출석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
소위 ‘트렌디’한 사람이라면 안 먹어봤을 리 없는 음식이 있다. 바로 마라탕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친구들과 마라탕 집에 가는 게 놀이 코스일 정도로 유행이다. 최근에는 ‘마라맛’이란 유행어가 등장했다. 입안이 얼얼해지는 마라의 매콤한 맛을 강력하거나 자극적인 무언가에 빗댄 표현이다.
‘마라맛’은 여의도 증권가에도 등장했다. 상장사 소액주주가 그들이다.
이화그룹株 보유한 美 투자은행…상폐 시 손실 가능성 JP모건, 이아이디 300만 주넘게 보유…국내 증권사와 대조적 소액주주연대는 ‘지분 모으기’ 나서…4차 도보집회 예고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이화그룹 3사(이화전기·이아이디·이트론)가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가운데, 소액주주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은행도 이들 종목에 물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
금융감독원이 이달 메리츠증권에 대한 수시 현장 검사에 나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관련 영업행위 여부를 살핀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메리츠증권에 대한 수시 현장 검사를 예정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CB·BW 관련해 언론·업계에서 문제가 제기된 부분도 있고, 원장께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했어서 해당 부문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상장사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소액주주연대를 만들어 주주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투자한 기업의 거래재개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 끝에 코스닥 상장사 대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김우동 조광ILI·대유 대표가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연대, SK서린빌딩서 집회 벌여자회사 SK온 상장 철회 및 SK그룹 ESG 경영 요구소액주주연대 주주행동 열풍…이화그룹‧컴투스 등도 다수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들이 SK온 상장에 반대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연대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앞에서 SK온의 상장 철회를
한국거래소가 김영준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이화그룹 계열 3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 유가증권·코스닥 시장본부는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기업들의 공시 허위 기재·누락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주주권익 찾기 나선 소액주주, 주주연대 출범주주명부 열람 요청 등 적극적 활동 나서소액주주 연대 ‘긍정 vs 부정’ 시각 엇갈려
상장사 소액주주들이 뭉쳐 주주행동에 나서고 있다. 무상감자와 주식 거래정지 등에 불만이 생긴 개인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업에 직접 권익을 요구하는 것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오케이 소액주주연대
검찰이 수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이화그룹 임원진을 재판에 넘긴 뒤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간다. 앞서 처분한 사건과 별개로 주주들이 고발한 사건이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이화그룹과 관계자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사기적 부정거래)를 살펴보고 있다. 이 사건은 이화그룹 관계사가 최근
수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그룹(구 이화그룹)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30일 이화그룹(현 이그룹)의 김영준 회장과 김성규 총괄사장에 대한 조세범죄(증여세‧양도소득세포탈, 체납처분면탈) 사건에서 이들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