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의 술기(術技)가 로봇수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로봇수술이 국내에 처음 도입될 당시만 해도 의료진은 로봇 제조사로부터 술기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로봇수술 도입 15년이 지난 현재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이 활성화하고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술기에 접목되면서 로봇수술의 주도권이 의료진에 넘어간 모양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술 로봇 '다빈치 Xi'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에서 개발됐으며, 한국지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외과학회 심포지엄에 참여해 이를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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