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시대가 막 내렸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롯데빅마켓 6층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가 23분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0일로 등기이사 임기를 마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은 1970년 롯데쇼핑 설립 이래 46년 만, 1967년 한국 롯데 창립 이후 5
현대증권은 고통분담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퇴직하는 임원에게 주는 위로금을 없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오는 3월1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원퇴직위로금 폐지’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장기불황으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비용절감을 차원에서 임원퇴직위로금 제도를 폐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권업계
올해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주총) 시즌의 막이 올랐다.
사업목적 변경과 이사·감사의 보수한도 확대 등의 일반적인 안건 외에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한도를 늘리거나 전무직급의 신설, 임원퇴직금 조항 삭제를 안건으로 올린 회사도 있었다.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