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 명언
“기필코 이 위대한 문화유산들이 흩어져 사라지지 않도록 내 모든 것을 바쳐 지켜 내리라. 이것이 금생에 내게 맡겨진 의무이다.”
문화재 수집가. 민족 문화재를 수집하는 데 힘쓴 그는 한남서림(翰南書林)을 지원·경영하며 국가유산이 일본인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그가 막대한 돈을 들여 수집한 국가유산 중에는 안동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임팩트금융 생태계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조기금 사업 3개를 선정해 후원금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켜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효용을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사회적경제조직 후원은 ‘
DGB금융그룹은 26일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 비전의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 앞서 DGB금융지주는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을 재선임했다.
김태오 회장은 ESG비전 선포식에서 “지난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DGB는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 등을 경험하는 지금 ESG경
금호석유화학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이익배당 관련 부분을 제외한 내용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올렸다.
금호석유화학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제44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 'ESG전략협의회'를 신설, 직접 현안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농협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1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 계열사 CEO,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속도감이다. 사회는 인구, 환경, 경제, 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정보통신,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의 기술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키면서 오랫동안 사회를 지배해 왔던 시대정신과 삶의 방식을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변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스스로 만든 질서 속에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수요자를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다. 수요자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매를 넘어서서 그들의 구매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준다. SNS의 발달과 함께 이러한 수요자들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디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요즈음에는 은행 갈 일이 별로 없다. 세금과 공과금도 자동이체로 결제되고, 웬만한 지출은 카드나 휴대폰 또는 인터넷으로 대신하니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이전에 현금을 잔뜩 넣고 다니던 지갑은 사용하지 않은 지 이미 오래되었고, 대신 카드 몇 장과 명함을 보관하는 조그만 케이스만 가지고 다닌다. 혹시 몰라서 만 원짜리 지폐를 그 사이에 넣고 다니지
작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인구가 총인구의 50%를 넘어섰다. 전국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곳에 우리나라 인구의 반이 살고 있는 것이다. 제2의 도시인 부산조차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청년인구의 감소가 심각하다고 한다. 부산지역의 젊은이들이 일자리,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이 집중된 수도권으로 많이 이동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이
연초부터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들이닥친 전대미문의 폭우와 물난리. 두 가지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와 어려운 국민들의 삶이 말이 아니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또 어떠한 재앙이 우리의 삶을 위협할지 예측조차 어렵다. 이는 우리에게 맡겨진 자연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이 담겨있는 슬로건이다. 국정운영과 사회시스템에 사람을 우선하는 정책을 펴겠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경제환경 속에서 불가피하게 낙오되고 소외되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도 이러한 철학에 기본을 둔 것일 것이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거나 법을 제정하는 목적은 사람들의
혁신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가? 혁신의 출발점은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안의 본질이 무엇인지, 왜 그러한 제도가 존재했는지, 현재의 방식이 그 목적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본질을 떠나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면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자원의 낭비와 비효율을 가져올 뿐이다. 사회적 배경이나 시대적
지역 내 자연적 특성, 유무형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로컬크리에이터 1기가 공식 출범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을 격려하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2일 서울 성수동의 창작자를 위한 문화공간인 코사이어티에서 1기 로컬크리에이터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은 올해 처음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0.2%로 전망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경영난이 가속되면서 문을 닫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고, 수출 감소, 소비 부진과 투자 축소로 나라 경제가 말이 아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정치와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서 많은 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요국들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고 한다. 거의 모든 산업이 위축되고 실업과 양극화의 문제가 더욱더 심화될 것이다. 세계가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사회상이 달라졌듯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우리는 많은 사회적인 변화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안심할 단계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10일 강원도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했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의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들을 뜻한다. 이날 포럼은 ‘로컬의 미래 : 기술, 연결, 성장’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업으로 해결하고 있는 로컬크리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기업은 보통 인수합병(M&A)이나 구조조정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하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 발 더 나갔다. ‘사회적 가치’와 ‘행복’을 화두로 내세웠다.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사회적 가치까지…”라는 세간의 비아냥 섞인 말에 이게 바로 ‘사업의 본질’이라고 주저없이 답한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 사회혁신 기업이나 소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가 최근 한국에서도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 등을 넘어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 등 투자 업계에서도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임팩트 투자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
최근 정부가 마련한 ‘참 이상한 나라’라는 홍보영상이 눈길을 끈다. 부족한 의료진을 돕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대구로 모이고, 마스크를 만들기 위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재봉틀을 잡았으며, 건물주들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대료를 내리고, 사람들은 기부금을 출연하기도 하였다. 정부는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명태는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겨우내 얼고 녹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고 서서히 건조되면서 황태가 된다. 올겨울처럼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 질 좋은 황태를 얻기가 힘들다. 혹독한 추위와 바람 속에서 시련을 거쳐야 부드럽고 바스락거리는 황태가 생산된다. 황태 덕장 사람들은 추위와 햇볕이 반복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과정을 지켜본다. 명태에게나 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