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4일부터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최초로 대출을 받는 2030 청년층 고객에게 인증된 금융교육 콘텐츠를 안내 메시지와 함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송하게 된다
은행들이 이달 말 공개되는 금융당국의 혁신성 평가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상위권 당락의 키는 기술금융이다. ‘양’(정량)은 물론 ‘질’(정성)까지 평가 대상임을 감안하면 은행연합회가 실시간 공개하는 ‘종합 상황판 순위와는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은행 혁신성평가 결과를 공개
‘적격전환대출’, ‘목돈 안 드는 드림전세대출’, ‘재형저축’
정부가 창조금융 시현을 위해 내놓은 정책금융 상품들이다. 그런데 반응이 신통치 않다. 판매 건수가 10건에도 못 미치는 상품이 수두룩하다. 몇몇 은행들은 ‘오피스텔 구입자금 대출’, ‘주거안정 주택구입 자금 대출’ 등 비인기 상품들은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4일 "기술금융의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충청권 기술금융 실적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우리은행 유성지점과 하나은행 대전금융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그는 우수지점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기술금융이 본격화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은행들의 기술금융 대출이 석달만에 3000건을 넘어섰다. 대출잔액으로 따지면 2조원에 육박한다. 기업, 우리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금융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에 기반한 대출은 총 3187건, 1조833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금융은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486건
지난 7~8월 두달간 금융권이 기술금융에 1조1300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대구은행이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8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기술금융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평가에 기반한 대출은 총 1658건, 1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금융은 시행 첫 달인 7월 59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