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전관 변호사들이 선임계를 내지 않고 변론하는 이른바 ‘몰래 변론’이 광범위하게 자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과거사위원회는 15일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으로부터 ‘선임계 미제출 변론’(몰래 변론 사건)의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과거사위는 대한변호사협회 전관비리신고센터 등의 몰래 변론 징계처분 내역, 언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설립된 '전관비리신고센터'가 24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전관 변호사들이 전관예우를 내세워 재판이나 수사절차에 영향을 미치고 일반 변호사들보다 거액의 수임료를 받으며 사법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여 법조윤리를 확립하고 국민의 사법 신뢰를 회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