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감독들이 자기 의지대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그런 토양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2의 봉준호나 박찬욱은 나올 수 없다.
최근 본지와 만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SIFF) 집행위원장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20여 년 전인 2003년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로 꼽힌다. 박찬욱과 봉준호가 각각 ‘올드보이’와 ‘
지난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일본영화 흥행'퍼펙트 데이즈'…"일상 관조하며 전 세대 지지"미야케 쇼 '새벽의 모든', 내달 개봉작들도 관심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누적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달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이어진 일본영화의 인기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23일 영화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미스터리 추리극 ‘단골식당’이 지난달 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이달 18일 26회차로 촬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영화 ‘단골식당’은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분의 갑작스러운 실종 후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
배우 장동윤, 배우 공승연, 뮤지션 윤상이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스페셜 DJ로 나선다.
장동윤과 공승연, 윤상은 22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 휴가를 떠난 진행자 이석훈의 빈자리를 차례로 맡아 보이는 라디오와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의 오전 11시를 책임질 예정이다.
DJ 이석훈은 20일과 21일 열리는 '2024 SG워너비 콘
올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다. “예상치 못한 손님이 평범한 이라크인 농부의 현관문을 두드린다 … 바로 (미군에 쫓기고 있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었다.” 이런 유혹적인 로그 라인의 영화는 흔치 않다. 안 볼 수 없었다. 영화는 실망을 주지 않았고 다른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안다. 2003년 4월부터 12월에 체포되기까지
BIFAN,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려배우 특별전 주인공 손예진…영화제 기간 관객 찾아'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올해로 28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티스틱영화제(BIFAN)가 4일 개막했다. BIFAN은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이날 개막하는 BIFAN에는 총 3418편이 접수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영화 '미스트' 등을 제작, 배급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새 영화 '단골식당'에 주현영, 김미경, 정용화의 출연을 확정 짓고, 7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화 '단골식당'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인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모여 돌파구를 찾아
'범죄도시 4' 휩쓴 자리 대체…사전 예매만 13만 명주요 멀티플렉스 '인사이드 아웃 2' 전용관으로 전락독립영화계 "최소한의 상영 기회, 법적으로 보장해야"
디즈니ㆍ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전부터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개봉 첫 주말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에서 오직 '인사이드 아웃 2'만 상영하
다양한 예술 접목으로 미술관 문턱 낮추는 '다원예술'차이밍량ㆍ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등 미술관 향하는 감독들"인간이 지구를 떠나 우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표현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행자 연작'으로 한국을 찾은 대만의 거장 차이밍량 감독은 "미술관은 새로운 관객을 양성하는 데 좋은 장소"라며 미술관과 영화의 협업을 강조했다. 이질적 예술들이 결합
'한국단편경쟁' 1332편 역대 최다 출품…25편 본선 진출청춘 방황 다루면서 소재적으로는 여성ㆍ장애ㆍ퀴어 多"단순한 재현 아닌 다층적인 형식과 장치를 매개로 표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하고 중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출품한 영화들이 방황하는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주로 여성ㆍ장애ㆍ퀴어 등의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나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열한 번째 '행자 연작' 전주서 촬영된다미술관, 영화 협업 강조한 차이밍량 "영화관은 자유 결핍된 곳"영화ㆍ영화관ㆍ영화제의 방향 다시 생각하게 하는 '행자 연작'
영화는 여전히 발전 중인 예술이다. 영화관도 개혁이 필요한 시대가 왔다.
3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전주호텔에서 열린 '행자 연작' 기자간담회에서 차이밍량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있다. 한국 독립영화에도 많은 기회를 주는 영화제다. 5~6번 정도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좋은 기억을 가져간다.
2일 전북 전주시에 있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전주호텔에서 열린 'J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기자간담회에서 허진호 감독은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기억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주 출신이기도 한 허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정신적인 문제로) 사회에서 직장을 갖지 못하고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마음처럼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일본 사회에 아주 많다. 이런 사람들의 문제를 이 영화를 통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됐다.
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국제경쟁 747편ㆍ한국영화 1513편…역대 최다 출품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 맞아 다양한 부대 행사 진행차이밍량ㆍ허진호 등 국내외 거장 참석해 관객 만나
전주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세계영화 산업 발전을 기념하는 축제다. 글로벌 영화 도시 전주의 위상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생장(生長) 중인 식물의 나선에서 영감을 받아 ‘무한한 성장과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생장이란 세포의 수가 많아져서 생물체의 크기가 커지거나 무게가 증가하는 것을 뜻한다.
14일 영화제는 이 같은 의미를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제는 2020년부터 해마다 ‘전주(Jeonju)’의 이니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 총 1513편이 출품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4편(16.47%)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수치다.
8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한국경쟁 134편, 한국단편경쟁 1332편, 지역공모 47편이 출품돼 총 1513편이 접수됐다. 한국경쟁은 지난해보다 23편이 증가했다. 한국단편경쟁은 191편이 더 접수됐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제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의 영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604편의 작품이 출품된 전년도 대비 143편이 증가한 수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곽선영, 권유리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미스트’(가제)가 2024년 개봉을 목표로‘ 지난달 24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미스트’는 평범한 삶에 균열이 생길 때의 감정과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공포를 심도 있게
전주국제영화제가 제25회 상영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영화제 측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경쟁 부문인 한국경쟁ㆍ한국단편경쟁과 비경쟁 부문인 코리안시네마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인 대상 지역공모 부문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상영작 공모의 경우 해마다 늘어나는 출품작들의 예심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심사를 오랜
KT가 26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축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서울삼성학교 소리샘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모두가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음성 등 보조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 정보 등이 상세히 기술된 자막이 사용됐다.
배리어프리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