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인의 명단,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공개된 가운데, 명단에 언급된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이 포함됐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는 21일 명 씨와 연루됐다고 주장하는 여권 인사 27명 명단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강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명단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진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뒤 잠행을 이어가던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정치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 인사로, 최근 지난 총선에서 탈락한 민주당 전직 의원들과 함께 ‘초일회’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단체 문제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겸해 안부 인사드린다”며 근황을 알
22대 국회에 새롭게 등원한 국회의원 중 일부가 다양한 형태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공개한 신규 등록 의원 147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가액이 0원이 아닌 가상자산을 신고한 현직 의원은 23명이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억 원짜리 훈민정음 해례본 대체불가토큰(NFT)을 신고해 최고액을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6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 “민주당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의 향후 역할론에 대해 “김 전 지사 자체가 민주당 역사의 한 부분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장 신뢰받는 참모였다”며 “지금도 사실은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개혁신당은 26일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공관위에는 피부과 의사이자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 물리학 박사인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경민정 전 경북 울주군
野, 선거제 분분…소수당 배려 담은 변형 병립형도 제기 정의, '비례 2년 순환제' 도입…내부서도 "부적절" 비판
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도 야권에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선거제 논쟁이 한창이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47개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는 '병립형' 회귀로 일찌감치 총의를 모은 국민의힘과 달리, 선거제 개편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 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탈당파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 의원이 14일 만나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와 '제3지대 연대' 등에 공감대를 모았다.
세 사람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회동을 가졌다.
김 의원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
수도권 박성중·김경진·오신환 합류13명 중 여성 7명...2000년생도 합류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계획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구성을 완료했다. 혁신위원 12명 중 여성이 7명이고, 수도권 출신 전·현직 의원들도 포함됐다. ‘국민과 함께’로 명명한 인요한 혁신위는 내일(27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의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혁신위원 12명 중 여성이 7명이다. 수도권 출신 인사들도 포함됐다.
혁신위원 중에 현역 국회의원은 유일하게 박성중(재선·서울 서초을) 의원 1명이다. 전직 의원 중에서는 20대 국회 때 국민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검사 출신 김경진 동대
“예전에 국감 준비할 때 컴퓨터 모니터 보고 있으면 ‘거기서 답이 나오냐?’면서 한 소리 듣고…. 민주당 형들이 정말 파이팅이 넘쳤어. 그땐 정말 옆에서 보기에 무섭도록 뭔가를 팠어.”
최근에 만난 여권 보좌진이 넋두리로 한 말이다. 어느덧 고참이 된 그의 말을 빌리자면, ‘그때 그 시절’ 국정감사를 준비할 때는 여야 보좌진들이 서로 조언도 해주고 열
일본에서 남쪽으로 약 2300㎞ 떨어진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정치인들이 3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생활을 흔드는 위협”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마리아나 제도 정치인들은 이날 일본 국제법률가협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가해 방사성 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오염수 방류 계획의 중단을 요구했다.
북마리아나 제도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을 야기해선 안 된다”초선 의원 48인, 나경원 전 의원에 공식 사과 촉구2022년 7월 말 연판장 돌린 지 6개월 만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7일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지난해 7월 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린 지 약 6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48명은 이날 성명
尹, 한동훈 법무부 인선 등 88% 완료고용부·농림부만 남아…50·60대가 주측근 한동훈으로 민주당과 강 대 강내부선 이해 가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인선을 90% 가까이 마무리했다. 실력을 중심으로 한다는 원칙을 내세웠지만, 50·60대가 주를 이뤄 내부에선 '올드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게다가 거대 야당과 '강 대 강
20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요 이슈를 선점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소 정당 후보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선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기득권 정당과 맞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내정당
安 "단일화 담판? 일방적인 주장한 것"尹 측 "근거 없이 그런 말 하진 않을 듯"단일화 가능성 남아…安 지지율 9%로전직 의원들, 尹·安 단일화 요구나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연일 이견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계속해서 단일화에 선을 긋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에 거듭 선을 그었다. 어떤 의사 타진도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김형오·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전직 의원 200여 명이 두 후보를 향해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안 후보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수사력 부족’ 논란이 제기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수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조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수처의 수사와 관련해 저희들이 축적한 수사 노하우나 자문 등 지원을 할 수 있고 원한다면 파견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공수처가 언론인‧정치인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수사력 부족’ 논란이 제기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수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조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수처의 수사와 관련해 저희들이 축적한 수사 노하우나 자문 등 지원을 할 수 있고 원한다면 파견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공수처가 언론인‧정치인
“의원실 직원들 목 날리고, 장렬하게 나 죽겠다고 배 째는 게 멋있다고 생각되나?”
며칠 전 국회 직원들의 익명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는 이런 게시물이 올라왔다. 책임을 강조하며 의원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한 글이다.
먼저 의원직 자리를 내 놓은 건 윤 전 의원이다. 윤 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