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재개 등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3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7% 증가한 3조100억 원, 2024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7조5600억 원을 예상한다”며 “전기요금 인상
대신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1050원이다.
23일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동 전쟁 우려 해소, 경기 둔화 우려, 금리인하 기대 등에 따른 유가 하락,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우호적 매크로 환경으로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치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고 했다.
하나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10년 만에 성장 사이클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3만2000원으로 60% 상향조정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규 기저설비들이 가동하는 가운데 환율과 주요 에너지 원자재 가격 변동이 크지 않다면 연간 10조 원 이상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며 "비록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을 살 때 기준이 되는 전력도매가격(SMP, 계통한계가격) 상한제 시행이 임박했다. 정부는 관련 절차를 진행해 다음 달부터 곧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SMP 상한제의 효과가 미비한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생태를 파괴할 거란 비판이 나와 시행 후에도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25일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SMP 상
한국전력이 발전사들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인 SMP(계통한계가격)의 상한제 조정안이 정부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2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입법 예고한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의결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직전 3개월간의 평균 SMP가 그 이전 120개월(10년)간 평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 공기업이 올해 총 1조300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탈(脫)석탄 가속화와 전력 판매수익 악화가 순이익을 끌어내릴 것이란 분석이다.
26일 발전 5사가 각 이사회에 보고한 예산운영계획에 따르면 올해 발전사별로 2000억∼300억 원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됐다.
발전사별로는 남동발전이 3500억 원
정부가 탈(脫)원전·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2030년까지 전기요금 인상 폭을 2017년 대비 10.9%로 예상했다. 이는 2017년 발표한 8차 전력계획 때 내놓은 전망치와 같다.
다만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확대, 환경비용 반영 등의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커져 전기요금 인상 폭을 정확하게 예측하긴
한국전력이 올해 2조4000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한전은 1조70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추진한다.
12일 한전이 작성한 '2019년 재무위기 비상경영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영업적자가 2조4000억 원, 당기순손실이 1조9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원전 안전
정부가 역점 정책으로 추진해 왔던 발전 공기업 상장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발전 공기업의 적정 공모가 산출을 놓고 정부ㆍ발전사ㆍ상장주관사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상반기 상장은 거의 물 건너간 분위기다.
또 당장 대선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집권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모두 공기업 상장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하를 시작으로 불확실성이 점차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다고 9일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누진제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정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논의 중인 가운데 6단계인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율을 크게 낮추는 것이 주요 골자로, 결과적으로 평균 전기요금이
한국전력은 26일 서울시 중구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포스코에너지, 현대그린파워, 지역냉난방 구역전기사업자와 ‘부생가스발전기 정부승인차액계약(V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27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
부생가스 발전이란 제철이나 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포집해 전력생산에 사용하는 형태의 발전 형태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민간발전사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2일 전력당국에 따르면 보통 1~2월 집중되는 겨울철 전력수요가 올해는 이달부터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갑작스런 한파와 최근 고리원전 1호기 돌발 정지 등과 같은 불안정한 ‘원전 변수’를 감안하면 올 겨울도 초유의 전력난이 예상된다.
이
전력난으로 블랙아웃(대정전 사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민간 발전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원전 가동 중단에 따라 민간 발전사들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는 10일 최대 전력수요가 6600만kW대 중반에 달하면서 최저 예비전력이 300만kW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예비전력이 300만kW이상 400만kW 미만이면 전력
정부가 1일 개최한 6차 전력수급계획 공청회가 발전노조와 시민단체들의 단상 점거로 파행을 맞았다.
당초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후 3시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6차 전력수급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전노조와 함께 에너지시민회의,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단상을 약 1시간 이상 점거하면서 공청회가 취소됐다.
이날 발전노조는 6차 전력수급계획에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사로부터 구입하는 전력가격에 상한선을 설정한다.
2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 규칙개정위원회는 28일 실무협의회를 열고 최근 한전이 제출한 ‘연성 정산상한가격’(Soft Price Cap) 방안을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현재는 예비력이 떨어졌을 경우 계통한계가격(SMP)이 적용돼 생산원가가 높은 발전기 가격이 전력구입 가격으로 책정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구입하는 전력 가격에 상한선이 생긴다.
이에 따라 전력난 덕택에 발전사들이 오히려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시스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최근 전력거래소에 제출한 '연성 정산상한가격'(Soft Price Cap)도입 방안과 관련해, 규칙개정위원회는 이날 실무협의회를 열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