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검찰이 5일 일명 청와대 국정농단 문건유출 사건에 대해 문건 내용이 허위이며 대부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 “속칭 찌라시의 폐해가 심각함을 두 가지 측면에서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파문의 불똥이 금융감독원으로까지 튀고 있다. 진웅섭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가량 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이 늦어지면서 부원장 3명의 자리가 아직까지 공석이다. 부원장 인사는 다음주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보다 일정이 지연되면서 부원장보와 국·팀장을 비롯한 후속인사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전체
지금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일과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는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은 다름 아닌 사건 관련 당사자들의 말이 어긋나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즉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동에서도 드러났지만, 청와대 측과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측은 서로 말이 엇갈린다. 조 전 비서관 측이 이른바 ‘십상시 회동’을 들고 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전면적인 청와대 개편과 개각을 단행할 것을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다가오는 집권 3년차에 맞춰 정권적 차원의 명운을 걸고 대대적인 국정쇄신은 물론 총체적 국가기강의 해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청와대의 전면 개편과 전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