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선의 잔존유를 제거하고 이를 활용한 해양생물 서식지 조성 효과가 확인됐다. 해양환경공단(KOEM)은 침몰선 ‘제헌호 서식기반 조성 작업’ 결과 부착 생물 및 어류 서식을 확인했다.
제헌호는 27년 전 부산 다대포 앞바다에서 침몰했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침몰선박 잔존유 제거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제헌호 선체 내 잔존유
해양환경공단(KOEM)이 지난 침몰선박 관리사업에 속도를 낸다.
공단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침몰 선박(제헌호) 잔존유 회수작업 착수보고회와 침몰선(5척) 실태조사 및 위해도 재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침몰 선박 관리 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연안의 침몰 선박 위해도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심각한 해양오염과 해양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 국내 해역 미인양 침몰선박이 총 2180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침몰선박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해역 침몰선박은 2723척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인양된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