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선업계는 수주절벽 극복을 위해 구조조정에 사활을 걸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조선업은 발주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직격탄을 맞은 국내 ‘빅3’ 업체인 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은 생산능력을 줄이며 후일을 기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0여 명의 희망퇴직을 받아 인건비와 자재비를 줄였다. 또한, 창립 44년 만에 회사를 6개
정부가 조선·해운·철강·석유화학 등 4개 업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나온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조선산업 연구개발(R&D)에 75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선, 무(無)평형수선박 등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선박과 조선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공급과잉으로 극심한 수익난에 허덕이던 철강업계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에 이어 ‘업계 1위’ 포스코까지 사업재편 카드를 만지작대고 있다. 자동차 등 전방사업이 갈수록 위축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몸집 불리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조선·해운업의 꼴이 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바탕이 됐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철강사
동국제강은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22일 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신청 승인 사항은 포항 제2후판 공장 설비 매각 추진, 냉연사업 등 고부가 신제품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이다.
회사 측은 "국내 후판시장의 과잉공급 해소,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사업재편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글로벌 환경규제 및 외산 저가제품에 대응한 신
현대제철, 동국제강, 우신에이펙이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을 통해 사업 재편을 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현대제철(철강), 동국제강(철강), 우신에이펙(건설기자재) 등 3건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활력법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7개 업종 10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재편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 집단 61개가 원샷법 적용 대상에 들어갔다.
원샷법은 정상 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사업 재편을 지원하는 법안이다.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삼성, LG, SK, 롯데, 현대
동국제강이 포항 제2후판공장의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일보다 4.58%(235원) 내린 4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동국제강은 포항 제2후판공장 폐쇄 검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가동 중단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美 헤지펀드 엘리엇, 삼성물산 주식 7.12% 보유…“경영참가 목적”
△두산중공업, 1조1775억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설비 수주
△씨에스윈드, 121억 규모 윈드 타워 공급 계약
△한라홀딩스, 만도 21만5053주 취득 결정
△삼성중공업, 3702억 셔틀탱커 3척 공급
△이엔쓰리, 8억 고성능화학차 공급계약
△삼성물산, 7595억 규모 호주 지하차도 공사
현대제철의 제2후판공장이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제2후판공장이 완공되면 고부가 제품인 후판의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당진체철소에 시공중인 제2후판공장이 오는 8월1일 완공된다.
후판은 두께 6㎜ 이상 두꺼운 철판으로 고로에서 나온 쇳물을 사용해 만든다. 주로 배를 만들 때 쓰이는데 이를 위해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현대제철이 열연강판과 후판을 포함 총 1200만톤 생산체제 구축 의지를 밝혔다.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경영설명회를 개최한 현대제철은 "2고로 조업 안정화에 따른 판재류 판매물량 증가로 인해 1분기 매출 3조5468억원, 영업이익 3093억원, 당기순이익 25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와
NH투자증권은 2일 동국제강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에도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통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