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당선인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집권하게 되면서 향후 ‘권력 분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보 단일화를 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 또 대선 기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역할에 대해서다.
윤 당선인의 승리에 ‘지분’을 가진 주요 세력은 셋이다. 일부 현역 의원과 검찰 인사 등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과 안
"안철수 새정치, 심상정 진보정치, 김동연 새로운물결 같은 방향""국회추천 국무총리 주도 組閣ㆍ여야정 정책협력위 주도 국정계획""집권 6개월 내 연동형비례대표제 강화ㆍ1년 내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우회 비판하면서도 "安, 정책연대 할 수 있길"安 시큰둥…"정치개혁안? 소신 있으면 하시면 되지 않나"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집권 4년차 박근혜 대통령은‘5%’라는 역대 최저치 지지율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19대 국회까지는 여당이 다수당으로서 대통령을 뒷받침 했지만 20대 국회가 ‘여소야대’정국으로 재편되면서 점차 힘을 잃고 있다. 자연스레 대통령의 권한이 축소되고 ‘친박’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레임덕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최순실 사태’까지 터져 수습할 수 없는
물밑에서 이뤄지는 정치권의 ‘새 총리 적임자 물색’ 작전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야당은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해 내각 통할의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을 구체성이 없다며 거부했다. 새 총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의장과 여야 3당 대표 간 회동도 향후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그럼에도 각 당에선
최순실 파문과 관련한 정국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김병준 총리’ 카드를 접으면서 한 발 물러섰다. 여야 정치권에 ‘총리 추천’ 권한을 넘기면서 국정 정상화를 위한 물꼬는 트인 모양새다. 하지만 정국은 여전히 시계 제로다.
박 대통령은 9일 마비된 정국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종교계 원로와의 만남을 통한 여론수렴 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엔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고 여야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여야 대권주자들은 어떤 평가를 내렸을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야권 원로들과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일단 저와 야당이 제안했던 거국중립내각의 취지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추천 국무총리 등 정국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무위로 끝났다.
새누리당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정리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야당이) 내각통할권이라는 표현이 총리에게 국무위원 임면권 부여 하는 것인지 확인 필요가 있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에서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 후보자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 “어렵게 발걸음 하셨는데 하신 말씀은 달랑 세 문장이었다”고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의 책임이다’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시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 실
‘최순실 게이트’ 파문 수습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새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르면 1일 늦어도 이번 주 내 이원종 전 비서실장의 후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석이 된 수석 인선과 새 국무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등 외교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