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다시 발생해 예방살처분을 포함 모두 16만여 마리를 강제 도태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7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둔포면 염작리 차모씨 산란계 농장에서 오전 닭들이 폐사한 채 발견돼 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 긴급검역팀이 출동, 간이 혈청검사를 한 결과 AI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시는 이 양계장의 알
강원도 원주 섬강 주변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6일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섬강 일대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H5N8)으로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앞서 분변 50점을 강원대 수의학과에 1차 검사를 의뢰했으며 1개 시료에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I가 확산될 경우 최대 1조원 이상의 기회손실액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에 정부는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펼쳤지만 AI 확산 기세는 꺾지 못했다.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육계
전북 고창에 이어 부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관련산업과 지역 농가의 경제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부는 AI 감염 경로와 확산 진로 규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발생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여서 이번 주가 AI 방역의 최대 고비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족 대이동 설 명절이 다음주에 있어 자칫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