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조용한 사직’ 물결 이어져...미 직장인 절반 수준인력난에 참았던 기업들, 더는 방관하지 않아물밑에서 해고 준비재택근무자·하이브리드 근무자가 대상 될 가능성 커
최근 20·30대 연령대인 ‘MZ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직장을 관둔다는 뜻이 아니다. 조직이나 상사의 인정을 받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직장인들 사이에 새로운 현상을 낳았다. 이른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다.
‘조용한 퇴사’는 자이드 칸이라는 미국 20대 엔지니어가 틱톡에 업로드한 영상에서부터 시작됐다. 영상을 보면, 래그타임 스타일의 피아노 연주곡과 화면을 가로지르며 빛나는 뉴욕의 여름 풍경, 여기에 읊조리는 듯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