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원가 인상과 경기 악화를 직면한 대형 건설사가 스마트기술과 친환경 등으로 업역을 넓히며 새로운 먹거리 탐색에 나섰다. 국내 건설업 뇌관으로 꾸준히 지적돼 온 높은 주택사업 의존도가 점차 줄며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빌딩플랫폼 ‘바인드’(Bynd)를 신
건설업계가 비주택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불황인 데다 주택부문 사업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작은 사업으로 활로를 뚫으려는 것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모트 맥도널드와 '영국 원자력청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국영건설사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이집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 정부청사 총리실에서 CSCEC와 이집트 신재생에너지청(NREA)·국영송전회사(EETC)·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국부펀드(TSFE) 등 주요 정부기관과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그룹과 함께 신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중국건축 제6공정국 유한공사(CCSEB, 이하 중국건축6국)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운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왕 진 중국건축6국 회장 등 양측 주요
GS건설이 호주에서 2조7000억 원 규모의 도로공사를 수주하며 호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Primary PKG) 민·관합작투자사업(PPP)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31억7526만 호주 달러(약 2조7785억 원)다.
이 사업은
알리바바·텐센트·바이두 시총 총 1538조 원경제 타격 우려에 재무부 반대알리바바 ADR 4.3%↑
미국 정부가 알리바바그룹홀딩과 텐센트홀딩스, 바이두 등 중국 IT 공룡에 대한 미국인과 기업의 투자를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이들 기업이 미국 경제와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거래를 금지하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중국군과 연계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강화했다.
2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행정명령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재무부는 세부사항에서 “행정명령이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에도 적용된다”고 명시했다. 또 미국 투자자의 유가증권 매입이 금지되는 중국기업에 ‘중국군이 지분을 50%
11월 美 대선 안도 랠리·백신 기대감 유입日 15% 급등, 中 5% 상승“트럼프, 퇴임 전 대중국 제재 준비 중”
30일 아시아증시가 차익 실현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한 달 간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걷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신기록 행진이 이어진 이후 월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美 국방부, SMIC·CNOOC 등 4개사 블랙리스트에 올릴 듯트럼프, 임기 수주 남기고 대중 강경 행보 지속…美·中 긴장 고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제재가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관련 문건과 3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국방부가 중국 군이 소유하거나 지배하고 있다는 간주되는 중국 국유기업을 무더
SK건설이 UAE에서 4800억 원 규모의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
2017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3위의 대우건설 매각이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며 인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대우건설 지분 50.75% 매각을 위한 최종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매각당사자인 산은이 단독입찰도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종 매각조건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대우건설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참여하며 대우건설을 품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19일 금융 및 건설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이날 진행한 대우건설 지분 50.75%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입찰제안서를 낸 것은 호반건설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예비입찰에서도 엘리언홀딩스·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 컨소시엄만 참여한 가운데 호반건설만이 유
대우건설 인수 후보인 호반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본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우건설 매각이 실패할 가능성은 커졌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아직 재무적투자자(FI)를 확보하지 못했다. 대우건설이 인기 매물로 꼽히지 않는 상황에서 호반건
국내 시공능력 3위의 대형건설사인 대우건설 인수전에 10여 곳의 국내외 투자자가 뛰어들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이날 오후 3시 공동매각 주관사인 BOA메릴린치·미래에셋대우를 통해 예비입찰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여 곳의 국내외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앞서 실시했던 비밀유
동아지질이 3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해외 수주 기대와 보유 현금 대비 저평가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
21일 오후 3시 16분 동아지질은 전날보다 7.79% 오른 1만2450원에 거래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아지질에 대해 2015년까지 주로 하도급 방식으로 공사를 수행했으나 지난해 홍콩 공사 수주를 계기로 종합건설사와 합작회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한 데 이어 국영기업과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강등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 등 38개 국영기업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낮아졌다. 그밖에 씨틱그룹과 중국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중국야금과공그룹 등 각 산업을 주도
썬코어는 최규선 회장이 중국 최고위 사절단과 함께 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의 초청으로 리야드를 재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하는 사절단은 중국 정부의 리샤오린 회장을 단장으로 꾸려졌다. 리샤오린 회장은 중국 정부의 공공외교분야 산실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이다. 리회장은 국가주석(1983~1988)을 지낸 리셴녠주석의 딸로 시진핑 국가주석과 유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16억 달러 규모의 고급건축 프로젝트 3건을 동시에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8억4000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과 3억8600만 달러 규모의 팜 게이트웨이, 3억7000만 달러의 A 프로젝트 등 총 3건의 공사를 16억 달러(약 1조9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사 규모 16억달러 중 회사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로젝트 관련 사업 회의 참석차 출국했다. 이번 출국은 킹덤 홀딩 컴퍼니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썬코어는 최규선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왈리드 왕자의 공식 초청장을 받고 15일 사우디 리야드로 출국했다고 16일 밝혔다.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 컴퍼니(Kingdom Ho
SK건설은 지난 15일 중국 최대 국영건설회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양사 해외사업과 주력 사업분야에 관한 포괄∙전략적 협력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CSCEC 본사에서 개최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광철 SK건설 사장과 관칭(Guan Qing) CSCEC 회장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