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행한 봉쇄 조치로 국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에 수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에스지는 2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21.32% 오른 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동원수산(4.10%), CJ씨푸드(3.87%), 신라교역(0.76%) 등도 오름
최근 5년간 중국 현지 수출업체 10곳 중 7곳이 위생기준 위반으로 시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국산 수산물 수출 등록업체 대비 실제 점검이 이뤄진 업체가 2.1%에 불과해 위생 상태가 더 심각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통상현안질의를 통해 한-중 FTA로 인해 위험해진 우리 식탁 문제를 거론할 방침이다.
백 의원이 이를 주목한 이유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대기, 물, 토양의 중국 오염 실태가 생각보다 심각하기 때문이다. 작년 2월 중국의 15%를 덮었던 최악의 스모그 사태 및 벤젠 수돗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수산업분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수입 수산물 중 3분의 1 가량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산물 수입량 95만9000여t 가운데 중국산은 30만3000여t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총수입액 31억150만 달러 중 26.3%인 8억1782만
이르면 11월부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중국 현지 파견검역이 재개될 전망이다. 우리 측 검역관이 중국에 파견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바지락·피조개 종묘에 대한 수입통관 검역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산동성 위해에서 중국 위생당국인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과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정부는 한·중 FTA 체결에 대비, 대(對)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중국 수산업 현지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협은 정부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말 중국 최대 수산물 소비지인 상하이(上海)에 무역사무소를 개설,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판촉 활동에 힘쓰고 있다. 상하이 무역사무소는 중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지난해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급감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은 늘었다.
23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3만3천7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량의 63% 수준에 그쳤다.
중국산 수산물 수입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중국 보하이(渤海)만 펑라이 유전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 지난 5일부터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발해만 인근 중국 3성(산동성, 요녕성, 하북성)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매 수입 건별 관능검사를 실시하고 의심이 가는 품목에 대해서는 유류오염 잔류여부 확인이 가능한
중국산 수입수산물 검사결과, 발암의심 금지약품 검출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수산물,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도 늘었고 국내 양식장 의약품의 허용기준을 초과했고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의원(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은 21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3년간 수입수산물 의약품 남용 검사결과 말라카이트그린이나